주말 내내 낑낑데는 하늘(우리집강아지)이
배고픈가? 간식?
근데 먹을게 있는 냉장고가 아니라
세탁기를 바라 보며
낑낑된다.
3년전 우리집에 처음왔을때 부터
강아지집에서 같이 지내던 인형
빨래를 위해 세탁기 위에 놓았는데
근데...너무 낡아서 어머니가 버렸다.
하늘이한테는 소중한것이었는데
단지 너무 낡고 지저분 하단 이유로 버렸
다는게 너무...미안하다
새것을 사준다고 해서
그 인형과 했던 추억까지
사주는건 아니니까...
여자친구랑 올초에 헤어지고 나서
아직도 맘에 정리중인데
그친구가 페북에 좋은사람 하나 잃었다는 글 보고
싱숭생숭해서 적어봅니다.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