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브금有]영화속 첩보원들.Jpg
게시물ID : humordata_1386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프
추천 : 2
조회수 : 34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8 13:57:52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0E9C

 

 

 

 

 

1. 제임스 본드 (007, 현재 다니엘 크레이그)

 영국 MI6의 에이스이며, 엄청나게 많은 사건을 풀어낸 괴물이다.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을 폭파하고, 악당들을 깨끗이 섬멸하는 게 주특기. 주로 러시아와 싸워왔지만, 냉전 시대가 끝난 지금은 글로벌 테러 단체를 상대하고 있다. 곧 중국과 싸운다는 소문도 있는데, MI6가 일을 너무 크게 벌이는 것 아닌가 싶다.

 제임스 본드의 특기는 수십 년간 나이를 유지하기다. 엄밀히 말하자면 유지하는 게 아니라 늙었다가 젊어지기를 반복한다고 하는 게 옳다. 또한,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능력과 성격이 변하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가끔은 너무 약한데다 코미디언 마냥 가볍기도 하고, 가끔은 지나치게 강하고 어둡기도 하다. 대신 아리따운 아가씨 찾는 능력은 항상 그대로인 듯.

 


2. 제이슨 본 (본 트릴로지, 맷 데이먼)

 과거 군인이었다. CIA에 지원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암살 임무를 수행하는데, CIA가 인정하는 최고의 요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껴 머뭇거리는 사이 총을 맞아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제이슨 본은 자신의 기억과 양심을 찾아서 여정을 시작하고, 이 여정은 CIA에게 악몽이 되고 만다. 

 제이슨 본은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 요원들과 직접 상대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빠른 두뇌 회전 덕분에 제이슨 본을 잡는 것은 귀신을 잡기보다 어렵다는 소문이 돌 정도. 그래서 제이슨 본이 포로가 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격투 능력도 상상을 초월한다. 가장 좋아하는 공격 방법은 기습. 탁월한 두뇌 회전을 이용해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치고 빠진다. 주변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에 특히 능하다.


 


3. 이단 헌트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

 IMF의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요원. 두뇌 회전이 빨라서 될 수 있으면 격투를 피한다. 때려 부수는 능력보다는 작은 단서 하나로 상대의 뒤를 노리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에서 제이슨 본과 닮았다. (아니, 제이슨 본이 이단 헌트와 닮아 있는 건가?) 사실, 싸우고 총 쏘고 하는 것보단 정보 수집에 더 능한데, (당연히) 적들이 그렇게 놔두질 않는다.

 이단 헌트는 혼자 활동하는 일이 별로 없다. 믿을 수 있는 동료들과 팀을 만들어서 활동한다. 최첨단 과학을 절묘하게 이용할 줄 알며, 그 실력을 토대로 일구어낸 결과물이 상상을 초월한다. 국보급 요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


4. 차태식 (아저씨, 원빈)

 한국의 특작부대 요원을 훈련시키던 교관이었지만, 아내를 잃고 상심에 빠져 현장 요원에서 물러났다. 정체를 숨기고 국정원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전당포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아끼던 한 아이가 납치당해 죽을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능력을 총동원해서 아이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고, 무대포 정신으로 뛰어다니던 차태식은 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특작부대 교관 출신답게 놀라운 격투 능력과 영리한 머리를 가졌다. 주변의 도구를 잘 이용한다는 점은 제이슨 본과 판박이. 대신 차태식은 사람을 죽이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주로 총과 나이프를 이용한다. 크라브마가와 주짓수 등을 이용해서 맨손 격투를 벌이고, 칼리, 실라트를 이용해 나이프를 활용한다. 즉, 제압보다는 살인이 전문이다.


5. 토빈 프로스트 (세이프 하우스, 덴젤 워싱턴)

 CIA의 전설적 요원. CIA든 테러 조직이든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 정도. 전투 능력도 우수하지만,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용하는 능력이 더 우수하다. CIA의 심리 교본을 다시 쓰게 했을 정도. CIA를 떠나 잠적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기밀 정보를 팔아서 큰돈을 벌고 다녔다. 그래서 CIA에게 토빈 프로스트는 제이슨 본 만큼이나 껄끄러운 존재.

 최근 토빈 프로스트가 돈 벌기에 최고인 '최악의 정보'를 구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런 이유인지 갑자기 무장 병력이 그의 뒤를 쫓는다는 소문도 들린다. 결국, 의도적으로 CIA에게 붙잡히고, 얼빵한 CIA 새내기와 동행하게 된다. 그렇게 만난 CIA 새내기는 뜻밖에 재능 있는 요원이었고, 토빈 프로스트는 예상치 못한 상황과 조우하게 되었다고.


6. 아론 크로스 (본 레거시, 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과 함께 트레디 스톤에 소속되어 있던 요원이다. 제이슨 본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재능 있는 요원이었지만, 제이슨 본이 CIA의 기밀을 폭로하자 위험을 느끼고 도주를 시작한다. 정말 제이슨 본보다 뛰어난 요원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그런 평가를 받은 만큼 CIA에서 아론 크로스에 휘둘리는 건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론 크로스의 특정 신체적 능력을 이용해 어떤 실험을 했다는 소문도 있다.

 격투 능력 미상. 첩보 능력 미상. 그러나 살짝 알려진 여러 활약상을 보아하니 거의 묘기를 부리는 느낌까지. 확실히 제이슨 본 보다 위기를 돌파하는 능력은 더 나은 것 같기도. 확실한 건 제이슨 본보다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는(혹은 생길 예정이라는) 것 정도랄까.


7. 로저 페리스 (바디 오브 라이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언급된 첩보 요원들 가운데 격투 능력, 두뇌 회전 등 모든 측면에서 떨어진다. 하지만, 이건 로저 페리스의 실력 부족을 의미하진 않는다. 지금까지 언급한 첩보 요원들의 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것으로 봐야 옳을 것이다. 이라크에 투입된 CIA 요원이고, 요르단 정보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른 특이사항은 개에게 물려서 광견병에 걸리기 직전까지 갔었다는 것.


8. 솔트 (솔트, 안젤리나 졸리)

 여자의 몸이라는 한계를 영리한 머리로 극복한 CIA 요원.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다. 거미를 좋아하며, 북한에서 첩보 활동을 펼치다 죽을 뻔한 적이 있다. 다른 요원들이 주변 도구를 이용하는 것과 다르게 솔트의 특기는 약물을 이용해서 상대를 속이는 기만 작전이다. 자기 남편과 세 가지 방식으로 (감독판, 확장판, 극장판) 이별한다. 

 뼈만 앙상한 그녀의 몸매 덕분에 이스라엘의 특공 무술인 크라브마가와 이소룡이 창시한 절권도 등의 무게감 있는 무술을 쓰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안타깝지만, 어쨌든 그녀에게 픽픽 쓰러지는 적들을 보니 세긴 센 모양이다. 고가 도로에서 달리는 트럭 위로 뛰어내려도 크게 다치지 않으며, 날아가는 헬리콥터에서 수십 미터 아래에 있는 바다로 떨어져도 상처 없이 살아 나오는 생존 능력도 주목할 만 하다. 

 

                           펌 - http://topsy.tistory.com/2163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