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방송 416TV
동거차도 산꼭대기에서.
"많은 언론들, 취재진이 여기 와있어요.
오늘 만약에 본인양에서 수면위로 띄운다,
세월호 성공이라고 지랄 발광을 떨겠죠.
세월호는 성공이 없습니다.
3년만에 겨우 성공, 그것도 굳이, 성공이라고 쓰고 싶다면 사람이나 다 찾아낸 후에!
9명을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찾아낸 후에!
쓰고 싶다면, 성공이라는 말을 써야할 것입니다.
세월호는 학살이고, 3년만에 겨우, 남의 나라, 상하이 샐비지에 의해 겨우 건져낸, 무참히 짓밟혀버린, 대한민국의 인권과 생명, 모두가 잠들어버린.
겨우 3년만에 건져낸 것이라는 것을 잊지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