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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중 가장 어이없는 후식을 보고..
게시물ID : military_22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左手는거들뿐
추천 : 2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8 19:40:53

저같은 경우에는

 

7월 찜통같은 열대야에 행군을 끝내고 대대장님 화이팅 여단장님 화이팅 사단장님 화이팅을 외치며

 

거의 탈수 증상을 보이며 막사에 도착했더니, 대대장님 특별 지시로

 

라면을 줬었던게 젤 어이 없었어요 ㅋㅋㅋㅋ

 

대대장님 특별 지시사항으로 주신 라면이라, 40Km 행군 후 땀에 절어서 씻고 싶은데

 

모두 씻지도 못하고 찝찝한 상태에서 그 더운 식당에

 

열기를 뿜어내며 앉아서 뜨거운 라면을 먹었을 때의 그 느낌은.. 

 

아직 행군이 안끝났구나..를 느끼게 해준 맛이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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