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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석가면에 대한 고찰(장난 진지글)
게시물ID : animation_54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
추천 : 2
조회수 : 144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4/19 00:06:28

석가면의 원리에 대해서 쓸데 없이 고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여기서 전제 조건으로서 뇌를 누른다고 정말로 흡혈귀가 되는 가는 여기서는 따지지 않겠습니다.


1. 석가면의 골침이 나오는 방법.

일반적인 작동은

"석가면에 피가 묻는다 -> 골침이 튀어나온다"입니다만.

어째서 피가 묻은 것이 트리거가 되어 골침이 튀어나오는가....

물과 같은 다른 액체로는 튀어나오지 않는 건 확실합니다. 만약 다른 액체로도 튀어나온다면 조나단의 연구에서 언급되었을 것


거기에 두개골을 뚫고 뇌를 누를 정도의 강력한 힘으로 발사하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할 것 같은데 말이죠.

만약 스프링같이 신축자재라면, 굳이 "피를 묻힌다"라는 귀찮은 트리거를 설정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단말이죠.

에너지 충전이 필요없다면 버튼을 누르는 식이면 충분할 테니까, "어떤 에너지"로 밀어내는 방식이란 소리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합쳐서  "가면에 묻은 피를 모종의 경위를 통해 에너지로 변환, 그 힘으로 골침을 발사한다"라고 봐야 한다고 추정합니다.



2. 골침을 때려넣는 방식

사람의 두상 - 머리모양은 천차만별이고, 뇌의 모양이나 위치 또한 제각각입니다.

게다가 사람이 흡혈귀로 되는 장소라면 그리 범위가 크지 않을테니 상당히 정확한 장소를 찔러야 할 것 같은데.


그런데 이 석가면, 놀랍게도 누가 쓰더라도 - 심지어 동물(만화에서는 말만 등장)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면은 가면을 쓴사람의 머리구조를 인식, 분석해서 골침의 위치를 조절 - 사출하는 놀라운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렇다면 이 석가면, 얼굴이 닿는 안쪽에 일종의 센서가 있어서 머리구조를 스캔, 그에 따라 골침의 위치, 위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3. 에이쟈의 붉은 돌.

일반적인 석가면이 사출하는 골침의 위력은 사람의 뇌를 누르기엔 충분하지만, 궁극생명의 뇌를 누르기엔 부족합니다.

그래서 등장한게 "슈퍼 에이쟈". 슈퍼에이쟈는 빛을 응집-발사하는 돌로, 그렇게 응집된 강력한 빛의 에너지를 석가면의 골침을 발사하는 "에너지"로 활용하려는 게 카즈의 목적입니다.


중요한건 이게 아닙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오게 됩니다.

바로 그럴바엔 차라리 기둥의 남자들의 완력으로 직접 누르는 게 편하지 않을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둥의 남자들의 힘도 에이쟈의 힘으로 누르는 것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그런데 만약 사실이라면, 이 골침은 "기둥의 남자들의 완력조차도 뛰어넘는 충격을 버틸정도로 엄청 튼튼한 물질"로 이루어졌다는 결론에 달합니다.




결론 세줄 요약


석가면은 

1. 피의 열량과 빛 에너지를 골침 "운동에너지"로 바꿔주는 고효율 에너지 변환 장치 내장 했으면서

2. 얼굴에 쓰는 것만으로도 두개골과 두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두뇌 구조 스캔 장치도 내장했으며

3. 기둥의 남자들의 온힘을 다한 일격을 뛰어넘는 충격도 버텨낼 수 있는 굉장한 강도를 지닌 물질로 이루어진


겉보기엔 별것 아닐지는 몰라도 엄청난 오버테크놀로지의 산물 입니다.

카즈가 똑똑하긴 할텐데... 이 정도 였을 줄이야.... 정말 대단하네요;;


독일의 과학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일!!! 이라고 했지만.

카즈 앞에선 세발의 피


P.S 덧붙여서 저걸 통틀어서 생각했을 때, 카즈가 가진 지능을 현대로 치자면.

1. 기계 공학

2. 물리학

3. 광물학.

4. 생물학(그 중에서도 뇌과학)

5.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의 분야에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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