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자기 이름 알리기보다는
교황과 함께 돌아다니며
교황께 아픈마음을 고백하고 위로 받는 사람들이
무엇을 고백하고 혹시 자신을 까는 내용이 나올까봐서
따라다니는 것 아닐까... 란 생각이 드네요.
얼굴알리기야
원하기만 한다면 오늘 찍은 사진으로 몇년을 내보내줄 언론사들 뒤에 있겠다
머 딱히 콘크리트 층이야 신경도 안쓸테고
오히려 그래그래 한번 교황한테 일러봐
다 메모해버릴꺼야 라며 데스노트 꺼내려 따라다니려 하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낮아지기 위해
먼거리를 오랜시간에 걸려 기도하며 와서
아픈자들을 위해 무릎끓을때
다른 누군가는
바로 10분거리에 상처받고 병든 사람의 말도 모습도 꼴보기 싫다며
입에 재갈을 물리고 몽둥이로 때려 멀리 내 쫒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