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요즘이라기보다는 저널이 중지된 이후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정말 막장인것같아요.
리그오브레전드의 문제가 뭐냐면 떡밥을 던지는건 좋아하는데 절대로 그걸 회수는 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다시말해, 스토리를 전개시킬 방법이 없어요.
예전에는 저널로서 현재진행형의 스토리를 진행했는데 이제는 챔피언소개글의 스토리, 즉 과거의 일에만 묶여있어요.
미스테리는 엄청 좋아해서, 아무무는 갑자기 깨어났고 그이유는 모른다, 람머스는 갑자기 인격이 생겼고 그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모데카이저의 정체는 아무도모른다.누구는 뭘 수호하고있고 그게 뭔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 수상한 음모를 꾸미고 있지만 그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이런식으로 떡밥이 던져지는데 결국에는 그 떡밥을 회수하지도 않고 스토리가 변경되네요..
그리고 더 마음에 안드는건 요즘 리메이크로 스토리들이 바뀌는데 그냥 양산형 판타지가 되는것같아요.
트런들도 그렇고 제라스도 그렇고.. 왜 굳이 과거에서 다른 챔피언과의 연결고리를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리그라는 만남의 장에서 관계가 형성될수는 없는걸까요? 안된다 해도, 스토리상 여가시간은 충분한것같은데(저널에서 이 얘기가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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