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대는 마음으로 카톡을 열었다
-8번 문제좀 알려줘
중간고사 공부중인가보다
나는 머리를 말리다가 그만두고 급히 책을 뒤져본다
하필이면 나도 잘 모르는 문제다
그렇다고 몰라라고 대답할수 없다
성의껏 알려주고싶다 똑똑하게 보여지고 싶다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장 엄청나게 집중한것 같다
아, 답을 알았다!
-이렇게이렇게 하면돼
-고마워
ㅎㅎㅎㅎ오늘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