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실력이 없어서 음슴체
우선 저는 아직 10렙도 못찍어서 회복스펠 들고다니는 쪼렙임당
롤 가르쳐주는 오빠랑 같이 일반전을 돌았어여
이때 한창 미드 모르가나를 셀렉하고 있어서 미드를 열심히 돌았음
이 때 블루며 레드며 뭔지 몰랐던 나는
마이의 '모르가나 블루먹자' 라는 말에 '블루가 뭐에여?' 하고 대답했음 아마 마이도 많이 갑갑했을것임...
근데 마이가 멘탈좋게 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하면서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여.
근데...미안하게도 자꾸만 미드가 터짐
모르가나로 오리아나 어떻게 막죠? ㅡㅡ
여튼 정말 허무하게 죽으면서 계속 오리아나를 키워주는 꼴이 됐고 미드 건물이 두개가 다 밀려버림
그랬더니 마이가 채팅으로
"아 우리는 그냥 봇라인이나 계속 올리자 우리는 봇에서 승부를 본다
모르가나 우리는 널 버린게 아냐...단지 미드를 버린거지"
오...오...개간지...감동...
...
이건 나중에 가도 못잊을 말인거 같아요 저도 나중에 잘해졌을 때 초보 만나면 꼭 이렇게 말해줄거임.
결국 겜은 마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망조에서 벗어날수가 없었고(미안..)
우리팀 자이라는 탈주하고 남은 원딜 하나는 이게임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투덜댔음
근데 마이는 또 멘탈좋게 "왜그래 난 재밌는데ㅋㅋㅋ" 함...대천사인가..
결국 게임은 졌지만... 마이덕에 기분좋게 게임했어요
마이도 기분이 좋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사람이 다이아를 가는거라 생각합니다! 닉네임은 잊어버렸지만 응원할게요...마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