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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544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lPi
추천 : 3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16 20:05:56
요즘 매일 아빠가 나오는 꿈을 꾸고 있다.
너무 좋다.
어젯 밤에도 꿈에서 아빠와 있는데,
문득 이게 꿈이 라는 것을 깨닫고는 아빠를 황급히 바라 보았다.
그리고 복받쳐오르는 감정을 추스리고, 아빠를 안으며 말했다.
" 아빠, 내가 아빠를 정말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아빠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시며 말했다.
"그럼, 잘 알고 있지."
그리고는 내 머리를 쓰다 듬어 주셨다.
아빠의 손길을 느끼며 꿈에서 깨어나 그 새벽에 하염없이 울다가 다시 잠이 들었다.
오늘 밤에도 아빠를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전에 한번도 따뜻하게 안아드리지 못하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게 이렇게 한이 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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