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들 때문에 롤 배운다고 글 올렸습니다.
그 동안 저는 뭐 미스포춘만 죽으라고 해서 레벨 10을 넘겼고
아들 놈은 드디어 추석 연휴에 처음으로 가입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예습을 해왔는지 애쉬를 조금 다룰줄 아네요.
어제는 둘이서 두시간 동안 초보에서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
아들 놈 킬 잡을 때(비록 봇이지만 ㅎ) 서로 하이파이브로 하고요.
아들놈이랑 둘이서 일주일에 두시간씩만 하자고 했습니다.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하니까 넘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