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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2G폰 쓰던 시절...
게시물ID : freeboard_687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uck家
추천 : 0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29 00:55:00

에 썼던 문자 사이즈용 시... 여기라면 안전하다. 뽐내고 싶어


오늘은 구름이 꼈죠

파아란 하늘 한가득

뿌옇던 구름 속에서

얼굴을 내민 하늘은

하얀 미소를 머금죠

07/11/27 pm 7:20

 

철창에 갇힌 새처럼

가계에 진열된 우리

지저귐만 배울 뿐

날갯짓은 못배웟네

날개는 뭘 위해...?

07/11/27 pm 8:40

 

한잔두잔 비워대다

한잔두잔 비가된다

또르르 빗물 구르면

마음도 같이 또르르

자...다시 한잔 두잔

07/11/27 pm 8:45

 

그댈찾아 길을따라

쉼없이 걷는 나그네

해곁에는 구름이

달곁에는 별들이

홀로가는 나그네길

07/11/27 pm 9:52

 

하나를 보였다. 네게

내게서 열을 보았나

하나를 비췄었더니

너는 열을 봤다하네.

08/3/18 pm 9:25

 

앞에서 볼땐 곧았다

뒤에서 볼때도 역시

좌우로 살펴 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굽다.

08/3/18 pm 9:27

 

나비나는 봄이왔고

누구나에게도 왔다

내 꽃은 어딨는겐지

18년간 향기도 없다

08/3/18 pm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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