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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게.
게시물ID : humorbest_544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hkahr
추천 : 112
조회수 : 1023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4 11:50: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4 10:56:51

사랑하는 우리 여동생


우리집의 귀여운 마스코트의 생일이 얼마 안남았구나.


오빠는 아빠 일하는거 도와드리고 같이 일하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단다.


또 매일 아침을 아빠엄마랑 같이 먹으면서 일 예기도 하고 정치예기도 하고 농담 따먹기도 하면서 즐겁게 재낸단다.


아빠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 하는지 알지? 


서울에 대학이 있어서 그쪽으로 방을 얻어서 나가 살고 있는 내 동생아.


이 오빠에겐 한 없이 어리고 귀여운 니가 혼자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데.


계속 우리집에서 살면서 엄마아빠의 은혜를 매일 입고 사는 나로서는 혼자서 열심히 타지생활을 해내고,


또 그런 힘든 와중에도 공부를 열심히 해주고 있는게 오빠로서는 대견스러운것을 넘어서 존경 하고 있단다.


너도 알다시피 오빠는 부모님과 떨어져 산적이 군대 2년밖에 없었잖니?


지금은 아버지 밑에서 일하게 되면서 독립 할 일이 없어지다보니 계속 집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고 있단다.


아마도 오빠는 장가갈때까지 집을 나갈일은 없을듯 하다. 장가가서도 부모님과 같이 살수도 있겠지 아마.


엄마 아빠는 항상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 너를 항상 걱정하고 사랑하고 있단다.


항상 너와 통화하는것을 기대하고 즐거워하시고 계신단다.


니가 집에 쉬러 올때마다 어머니는 항상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단다. 오빠도 집에서 쉴때는 편히 쉬라고 


어머니 도와서 요리도 도와드리고 항상 네 방을 청소한단다.


그런데 이번주에는 중간고사라서 공부하느랴고 못내려 오는구나.


공부 열심히 하고 다음에 내려와서 편히쉬고 간만에 오빠랑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재미있게 놀자.


동생아. 엄마아빠, 그리고 오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는 너도 잘 알고 있다고 믿는다.


너도 엄마 아빠를, 그리고 오빠인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이지.


얼마 안 있으면 네 생일인데 오빠가 돈 열심히 벌어서 새 울트라북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라.


그리고 동생아.


저번에 니가 집에 대려온 친구들하고 선배들 그 중에 한 선배가 이쁘던데, 그 선배는 나랑 동갑이던데.. 오빠 꽂혔다. 알아서 해라. 


사랑한다 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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