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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답답하네요.
게시물ID : muhan_54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침사과
추천 : 7/16
조회수 : 12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04 16:02:07

무한도전을 정말 좋아하고.

애초에 보는 티비프로그램이 몇 개 없습니다. 티비를 잘 안봐서요.
JTBC뉴스와 스포츠중계, 그리고 무한도전 정도겠네요. 아 그리고 동물농장이요.
게시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집사라서요..

우선 미리 밝혀 드리지만, 전 광희의 발탁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대한 이유는 다른 글에서 많이 적었으니 궂이 또 쓸 필요는 없을것 같구요.

다만, 광희를 응원하시는 분들을 저는 이해합니다.
각자의 의견은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원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에서 살고있어요.
그러나 제가 제 의견과 다르다해서 그 분들을 비난할 수 없듯이,
광희를 응원하는 분들 역시 그를 싫어거나 비판하는 사람을 비난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나 군 문제에 관하여서는, 대한민국에서 워낙 민감한 사안이고
이에 대한 논란이 나온지 꽤 되었음에도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있는 광희와 그 소속사에도 책임이 없다고 볼 순 없지요.

우린 이미 연예인 뿐 아니라, 고위공직자 등의 소위 있는자들이 군대를 면제 혹은 연기하기위해 별 수를 다 쓰고 있는 현실에 살고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지금과같은 어물쩡한 상태가 못마땅하고 소위 '아니꼬울' 수도 있다는거죠.

현재까지 어쨌거나 무도의 멤버로 들어온 형식이고,
그에 대한 응원과 마찬가지로 비판하는 글 역시 무도게에 어울리는 성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궂이, 그를 비판하거나 군대에 관한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보내시는지는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인신공격성인 글이라던가, 욕과 같은 부분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내가 싫어하는 이가 들어오는것에 대한 거부감을 표출하는 것 자체를 막아선 안된다고 봅니다.

요즘엔 무도게를 잘 안왔는데,
유독 광희에 대한 비판글에만 따사로운 눈총과, 이제 그만하라는 댓글들이 많아보이네요.

무도게가 한 회의 꿀잼부분과 같은 유쾌한 이야기 위주로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진지한' 글 자체에 대해 거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무도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올릴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냥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고 물어뜯기보다는.
저렇게 보는 시각도 있구나. 저런 의견을 가진 시청자들도 있구나 정도로 서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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