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넥레발이라고 여름되면 다를거라고 하지만 9구단 체제라는게 넥센한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겁니다
그동안에는 주전의 실력과 함께 뎁스가 순위를 정하는데 중요한 항목이었지만
휴식일을 통해 체력안배가 가능해지고 총력전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백업의 중요도가 다소 하락하고
감독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죠
그런데 현재 염감독만큼 이 요소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감독이 없습니다
백업 또한 상대적으로 두터워지고 역할부여가 잘이루어져서 적어도 여름에 체력이 떨어져 방전될 일이 줄었단 겁니다
부상위험이 있지만 솔직히 주전이 줄부상당해도 버틸만한 팀이 삼성 두산말곤 없는 시점에서 남은 두자리를 넥센 롯데 기아의 3팀이 경쟁하는 구도일겁니다 기아야 다시 오를 팀이고
롯데는 어느덧 타선이 죽었고 방어율이 괜찮다지만 치고올라올 추진력이 안보이죠
엘지는 말할것도 없고 슼도 팀컬러가 실종되었습니다

우승은 강한 팀이 한다지만 4강은 약점이 적은 팀이 간다고 봐야하는데 약점이라곤 계투진의 방화뿐인 넥센은 다른 경쟁팀에 비해 내세울것은 많고 밀릴게 적습니다 
충분히 4강은 갑니다 우승은 솔직히 넥센이 하게 된다면 리그수준이 정말로 하향평준화가 되었다는 뜻이라서 그리 달갑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