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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
게시물ID : humorbest_5451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핸주야옹
추천 : 135
조회수 : 15082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4 15:07:1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4 14:16:52
마땅히 쓸곳이없어서 여기에 남길께. 자기랑나랑만난지 5개월이넘었고 우리가 같이산지 4개월이넘었다 누가봐도 빨랐던거 나도알아 그치만 그만큼 놓치기싫었고 앞으로 함께하고 싶을만큼 좋았어 자기가 나따라서 군산오겠다고했을때 사실조금걱정했어 아는사람도아무도없고 오직나만보고 낯선곳에 홀로 와야하니까 물론자기도 수많은이야기와 생각들이 머리속을 헤메고있었겠지 그런데우리는 아무것도없이 고작 내월급으로 시작했지 밥상이없어서 땅바닥에놓고 밥통도없어서 라면으로 끼니를때우고 침대도없어서 이불한장깔고 허리아파가며 하루하루를 보냈지 하지만 난그순간도 너무행복했어 그덕에 우리는 보증금도다낼수있었고 방값도이제 다낼수있었지 그래서난 생각했어 이여자라면 내인생을맡겨도 후회없겠다고 두달에한번씩 부산에자기집갈때마다 어린아이마냥좋아하는 자기를보면서 기쁘기도했지만 한편으론 안타깝기도했어 그만큼 외로웠을테니까 이제부터라도 외롭지않게 말한마디 더해주고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믿음직한 남자친구가될꺼고 자상한 남편이될꺼고 다정한아빠가되도록 노력할께 비록지금은우리가어려서 부모님들반대도있고 하지만 우리는 그누구보다 진지하고 그누구보다 사랑하니까 서로 이해하고 행복하게살자 처음도그랫고 지금도그렇고 앞으로도 자기만사랑할께 내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자기가 이걸볼수있을까? Posted @ 오유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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