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카리나가 루이스의 어깨에 턱을 기대며 끌어안았다. 루이스는 항상 있는 일이라는 듯이 대답했다.
"남의 서점에 변이쓰고 들어오지 마, 손님들이 놀라니까."
"에잇, 찾아와줘서 좋으면서~?"
루이스는 몸을 카리나쪽으로 돌린 뒤 말했다.
"옷이 너무 선정적이야. 이런거 남 앞에서 보여줄 수 없다니까."
루이스의 말에 카리나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너의 작은 아이스버그는 이렇게나 커져있는걸...?"
잠시 후, 트리비아의 박쥐폭풍이 루이스의 아이스버그를 감쌌다.
"아...안나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