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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35mm] 레드불 F1 쇼런
게시물ID : humorbest_545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아란사과
추천 : 14
조회수 : 164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4 17:05: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06 23:34:05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다는 '레드불 F1 쇼런'을 보기 위해
2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본 모습입니다.

사진 속에는 2대의 F1 포뮬러가 보이지만...
한대는 상태가 좋지 않아 1대로만 진행하였습니다.

클로즈업한 사진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스태프가 아닌 이유로 찍은 장소에서도 물러나야했어요 T.T
스태프 신분증 있는 분들은 구도도 화각도 자유자재로
마음대로 찍어도 제재도 없던데 사람 차별하다니 쳇~

사진속의 피켓은 영월에서 열리는 2012 코리아 포뮬러의
사전홍보인듯 싶어요...
하지만 영월은 BMW오너인 본인에게는 멀고 험한 길일뿐이죠...

사진속의 검은색 정장의 경호원이 있는 자리를 통해
도로를 통제하고 스테프만 왔다갔다 하게 되어있어요
그로 인해 어르신들과 왜 여길 못 지나가게하느냐라는...
이유로 경호원들과 얼굴을 붉히기도 했답니다.

가장 먼저 카트를 이용한 레이스가 먼저 시작되었는데
레이스용이라 그런지 속도가 제법 빨랐어요~
그리고 막상 이벤트가 시작되니 사람들이 촘촘히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어요 T.T
사람들이 바짝 붙어있으니 부딪히기도 하고...
한자리에서만 찍어야하니 구도도 위치선점도 불가능하고
아마 최악의 조건이 아니였나 싶어요 T,T

드디어 포뮬러F1의 등장입니다.
안전요원이 미리 소리가 굉장히 크므로
소음에 주의하라고 들었는데 귓청이 찢어질듯한
굉장히 큰 엔진음이 제 귀를 강타합니다.

TV속의 F1은 그리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실제의 F1은 이건 뭐가 지나갔지 할 정도로
셔터누를 타이밍 잡기도 힘들었어요
원래 반셔터 잡고 구도를 바꿔야하는데...
그럴 여유는 전혀 없었어요

3바퀴를 돌고 저렇게 바로 점검이 들어갔는데
연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는게 특징이랄까요?
아 그리고 레드불 나눠주는 여성 스태프들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미모위주로 뽑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다들 아름다운 분들이셨답니다.
특히 저는 스태프들이 지나가는 자리에 위치를 선점했기에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자주 볼 수 있었죠 :]

사진 찍을때 가장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제 앞에서 자꾸 버티고 있는 경호원과 안전요원들...
아오~ 자꾸 F1을 가리는 바람에 제대로 찍기가 힘들었어요
사진속에 그런게 안 보인다고요?
다 짤라내버렸거든요 -.-;;;

1시간30분이라는 시간동안 F1이 주행한 거리는...
반포대교 처음과 끝의 거리로 환산해서 6바퀴를 돌았습니다.
선전을 엄청 한거에 비하면 너무 짧은 시간이 아니였나 싶어요

레드불 F1쇼런 광고할때 동영상에 F1이 360도 연속회전하는것에
엄청 기대하고 갔었는데 결국에 F1이 아닌 사진속의
제네시스 쿠페 3대가 스키드마크를 진하게 남기면서
시연을 했는데 엔진이 터져나갈듯 하더군요
실제로 마지막에 한대는 퍼져서 진행요원들이 밀고 나갔어요...

마지막 사진은 바쁜 일상속이지만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시라고 올립니다 :)
단렌즈의 단점을 커버하는게 발줌과 수많은 위치선점이였는데
이번에는 그게 전혀 써먹을 수 없어 아쉬운 사진들이라
올릴까 말까 했지만 일년님이 그렇게 기다리실거같아...
올리니 너무 비판만 하지 말아주세요 T.T
다음에는 더 좋은 사진 올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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