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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친구가 군대를 갔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54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리가야카즈토
추천 : 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0 21:34:33
 
안녕하세요
 
먼저 밀게여러분께 사죄말씀드릴께요
 
평소에는 사실 밀게 잘들어오지도 않는데........
 
불쑥들어와서 갑자기 고민글을..
 
 
염치 없습니다...ㅠㅠㅠㅠ
 
그런데 요며칠간 고민을해서 너무 힘들어서요..
 
 
친구가 얼마전에 102로 입대를해서 오늘 훈련소로 갔다고합니다.
 
다른친구면 몰라도 정말 친한친구 절친한명이. ↑요기위에 언급한 아이인데요......
 
가끔씩 서로 집에서 자기도하고 밥도 얻어먹고..... 항상 거의 붙어다니고...
 
서로 고민도 들어주고.... 서로의 비밀도 다알고있고. 정말 가족같은 친구인데요....
 
저는 사실 대체복무를 하고있어서. 사회에 나와있고 퇴근이후에는 자유롭고 집밥을 먹고있습니다......
 
 
이게 이게 문제에요.
 
 
밖에있을때마다
 
집에서 밥을 먹을때마다....
 
집에서 잠잘때마다...
 
그애가 너무 너무 생각납니다.
 
00이는 지금도 훈련소에서 고생하고있는데.....
맛없는밥이며...힘든훈련이며.....잠자리도 편치않을텐데.....
 
너무 너무 미안함과동시에 걱정이 되는겁니다;;;
나는 밖에있고. 엄마가해주는밥 먹으며...집에서 자고있는데...
밥먹으면서 어떤때는 정말 울뻔한적도있습니다....
 
 
요즘 뉴스에서 군대 관련 사건사고가 너무너무많이 일어나서....
한편으로는 다칠까봐 걱정되기도하구요..
 
이게 가장큰걱정이에요
 
다치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다른친구들 군대 멀쩡히 가는거보면 큰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으면서도
얘만큼은 너무너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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