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들이 모두 마귀면 이 세상에 마귀가 몇 명이며, 교황은 마귀의 수괴?...또한 개신교는 천사?
제 코가 3천 자인 개신교인들
교황 죽이러 월드컵 경기장 주위 배회하는 불쌍한 개신교
8월15일 오전,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사전 허가를 받은 사람에 한 해 - 취재진, 신도 기타 등등 -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교황이 올 때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사전 허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월드컵 경기장에 오는 교화의 얼굴이라도 보려고 운집해 있는 상황에 여기 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스스로 무덤을 파기 위해 작정한 개신교인들이었다.
아가씨인지 젊은 아줌마인지 한 명이 본인에게 다가와 선전 팸플릿을 하나 주었다. 누구냐고 물으니까 "전 개신교 신자입니다"라고 했다. 이 말은, 자신들이 본래의 '기독'교인 천주교인이 아니라 반항자를 말하는 프로테스턴트를 좋게 우리 말로 개신교라고 했었음을 잘 알고있기에 나온 말이었다. 분명 그 여자는 전 기독교 신자입니다가 아니라 개신교 신자라고 했다.
그 여자가 준 팸플핏에는 '예닮교회'라고 뒷면에 적혀있었고, 그 교회 담임 목사인 듯 한 사람이 열심히도 천주교를 비방하고 있었다.
1. 성모 마리아에게 신성을 부여하여 교황 조차 성모 마리아를 모시는 한심한 천주교.
2.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개신교만이 기독교의 전통을 유지해 온 참 기독교다.
3. 모세가 정한 10가지 10계명 중 우상숭배를 빼뜨리고 십계명을 마음대로 조작했다.
4. 과거에 면죄부를 주었던 것이 교황청이다. 인간이 어떻게 죄를 사하나?
5. 교황을 전지전능한 신으로 모시는 천주교가 제정신인가?
6. 예수 믿지 않아도 천국 갈 수 있다는 천주교, 이게 종교인가?
7. 신부와 수녀에게 왜 결혼을 못하게 만들었는가?
등이 천주교와 교황을 비방하는 골자였다. 그러면서, 마틴 루터와 존 칼빈이 종교 개혁을 이루면서 참된 기독교를 세웠으며, 예수, 구원, 천국 등 용어는 비슷하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천주교와 기독교는 아주 다른 종교라면서 자신과 비슷한 견해를 보였던 외국의 어느 못사의 사진과 말까지 곁들여 힘을 실어주려 하고 있었다.
개신교에는 극동방송이라고 있다. 15~6년 전경, 극동방송에서 나오는 어느 교회의 목사란 자의 어이없는 '설교' -설교인지 천주교 모욕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를 들었다.
"여러분들, 신앙생활 어영부영 할거요? 이렇게 신앙생활 하면 마귀돼요. 천주교인들처럼 된다 이말이요. 천주교인들 그거 다 마귀들이요"
이게 목사라는 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개신교인들은 천주교인들을 걸핏하면 무슨 괴물 보듯 보며 경계하는 눈빛이 강한데 이 모두가 잘못된 목사들로 부터 세뇌를 당한 탓이다. 최근 어느 교회 목사도 "천주교는 이단이다"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막상, 개신교 쪽에서 제법 높은 위치에 있던 목사가 개신교의 잘못됨과 부족함을 통탄하며 천주교에 다시 들어와서 교리 공부를 시작하고 영세를 받는 경우가 있으며 천주교 쪽으로 돌아오는 개신교인들도 많다. 천주교로 온 그 목사는 전국 천주교 성당을 돌아다니면서 연설을 했다. 12~3년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그 목사는 "천주교에 다니기 시작한 여러분들은 대체 어떻게 천주교를 시작하게 되셨습니까. 참으로 복도 많으신 분들입니다"라고 했다.
또한, 개신교 총 위계질서상 대단히 높은 위치에 있는 어느 목사는 "내가 평생 개신교로 살아왔지만 한가지 매우 아쉬운 점이 있다. 아니 부럽기까지 하다. 천주교에서 하는 성체성사를 해보지 못한 것, 그리고 성체를 모셔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라는 말을 한 적도 있을 정도다.
천주교에서는 신부건 수녀건 일반 신자이건 공개적으로 개신교를 나무라는 일이 없다. 오히려 신부들은 "어느 교회 목사님이 이렇게 저렇게 말씀하셨다" 면서 존중을 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신교는 자신의 신앙생활이나 열심히 할 일이지, 늘 천주교를 물어뜯지 못해 안달을 하는 불쌍한 모습을 대단히 자주 보이며 아마 앞으로도 이런 몹쓸 자세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 보이며, 이 자체가 그들을 스스로 죽이는 것임을 영원히 모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