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간호사랑 맞똥싸고 베오베간 편의점 알바임
일주일만에 또 알바하다 훈훈한 일이생겨 오유에 두번째글을씀
할머니라하기엔 젊고 아줌마라하기엔 늙은 중년여자손님이 햇반을 세개사서 데워달라하심
근데 요즘 편의점 행사많이하잖슴?
우리편의점은 햇반세개사면 바몬드카레 증정하는 덤 행사중이여씀
햇반데워드리고 카레같이넣어드리면서 '이건 증정품이에요^^*'
이랫더니 손님 표정이 급 감동받으심
연신 고마워를 반복하시면서
감동을받으시더니 아이스크림 냉장고로가시더니 찰떡아이스를 집어오시면서
'이건 이모먹어 먹기싫음 따른걸로 바꿔먹고'
하시면서 손에쥐어주심
난 단지 한낱 알바생일뿐인데
내가 덤드린거아닌데...포스기에 찍힌데로 드린건데....
나도 연신 고맙습니다를 반복하며 햇반을들고 택시잡는데까지가서
택시 잡아서 태워드리고 들어옴
하 아직 세상은 살만한거같음
그 손님이 날 이모라고 부른거만 빼면
아가씨도아니고 학생도아니고..
난 새나라의자라나는 고1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