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케이스...겠죠 ...아마

그만큼자신감도없고
다크한사람이였는데..

그냥좀..주절주절좀할께요!

음.... 나는좀 특이하게시작했음
내가 중1이였을때 한창 메신저가유행했었음
버디ㅂㄷ라던지 세이ㅋㄹ이라던지
막 전혀모르는상대와 얘길한다던지하는게
그때는 참신기하고재미도있고해서
여러명하고 채팅도하고 친추도하고그랬었음
워낙 많은사람이 친추가되고하다보니까
누가누군지기억도안나고 사실 그날뿐이고
그날이지나면 더이상얘기할것도없고
그냥하루하루 상대가바꼈었음 
그날도 채팅하고놀고있는데 이제막 흥미도떨어지고 재미도잃어가고있을때쯤
누가로그인했다고 알림창이뜨는데ㅋㅋ
누군지기억은안나는데 얘기나해볼까하구
쪽지를날림 근데 이쪽지가 이런엄청난일이될거라곤 상상도못했었는데...
암튼그래가지구 
어떤여자를 알게됨 얘길좀했는데 진자별얘기한것도아니였는데 뭔가느낌이다르다고해야하나.. 암튼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운명이라던지 이런게있나라고 생각이드는게 그뒤로는 매일 저녁마다 그여자와얘기하는횟수가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이얘기저얘기하다보니까
같은지역에산다는걸알게됨 와..되게신기방기하다고 더막 얘기할거리가늘어나고  그랬었음
근데 이게 횟수가늘고 기간도길어지니까
뭔가 이상한감정같은게 생기는걸 느껴가는데
우연치않게 그여자사진을받았는데 헐...
그나이될때까지 지금까지봤던여자들중에
제일이뻤었음 와 여신이다고 그리고선
내인생첫번째사랑에 빠져버림ㅋㅋ
(한가인이라는배우를보기전까지 제일이쁘다고생각했었는데 이여자가
한가인과 엄청닮았음ㅋㅋ)
만나보지도않고 어떻게 그렇게된건지 지금의나도 잘 모르겠지만 엄청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