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5살 직장인
여자친구 41살 직장인 (앞에선 여친이라 부르지도 못함...)
울 누나의 반쪽은 9살
벌이는 완전 차이남...
그래도 계산 내가 해보려고 항상 노력중...
(좀 기다려주지 담부턴 카드를 목걸이로 달아놔야지..)
어머니랑 12살 차이인게 가장 큰 문제...
보너스로 우리형이랑 12살 차이도 있음...
누나랑 나랑 16살 차이면 우리 반쪽이 나랑 16살 차이인게 미안하다..
남자에 대해 몇 가지 트라우마가 있는 우리 누나한테 말하고 싶다.
누나와 반쪽이 행복해질수만 있으면 난 지옥에라도 갈 수 있다.
데이트 할 때 내가 먼저 손 잡고, 연인인척 하려고 할 때마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누나가 걱정하는데,
걔들은 누날 모르지만 난 누나를 아니깐 어떠한 형태는 지원사격 해줄거야...
매번 내가 누나한테 날 활용하라고 하잖아~
어려서 활용 못하는게 아니라, 내가 너무 어리니깐 일부러 미안해서 안 그런다는거 알고 있어~
그럴 수록 난 누나가 더 사랑스럽고 믿어줄꺼야
아직 누나 반쪽이 내 존재를 모르지만 서로 알고 행복해질 수 있으면,
누나가 쉰이 됐든 예순이 되던간에 기다려 줄 수 있으니깐, 걱정하지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