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운대 와봤는데 도시에 바다가 끼어있는 느낌...멋있네요. 마치 외국온 느낌이 납니다. 근데 은근히 바다쪽은 뭐 없네요... 뭔가 허한 느낌?
아쿠아리움 구경도 했는데... 코엑스하고 육삼빌딩에 있는 아쿠아리움보단 나은듯... 이것저것 신기한거 많이 구경했네요.
그리고 부산 출발하기전에 어떤분이 부산 운전하기 어렵냐는 글 쓰신거 봤는데...봐두길 잘 했네요. 여기 초보운전분들은 개고생할듯;;; 설마 서울보다야 하겠어 했는데... 갑자기 도로가 좁아졌다 넓어졌다 없어졌다 생겼다...거기다 잘 달리다 급커브 같은거 계속 나오고...적응 안되네요ㅎㅎ
남포역 와서 씨앗호떡도 먹고ㅎㅎ 큰 시내 구경도 좀 하다가... (명동 같은 시내가 있네요...엄청큼...동대문과 명동을 합쳐놓은거 같은...) 커피 숍 와서 커피 시켜놓고 수다떨고 있네요ㅎㅎ
조금있다가 광안대교 가서 야경 좀 보다가 올라갈려그요ㅎ 너무 아쉽네요. 하루만에 다 보기엔 너무 큰 도시인듯...보고싶은 곳은 많았는데ㅎㅎ 담에 또 와야겠어요.
부산 사시는 분들 부럽네요ㅠㅠ 저도 이런데 이사와서 살까봐요ㅎ 마눌님도 완전 만족해서 또 오자고 난리ㅎㅎ 힘들게 먼 곳 온 보람을 완전 느끼고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