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러지더 저러지도 못하는 현실이 너무 절망스럽네요
게시물ID : gomin_713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로잡기
추천 : 2
조회수 : 4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9 18:24:56
재수를 하고있는 재수생입니다.... 
작년에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맘잡고 학원에서
2월부터 재수를해서 지금까지하곤했죠.




그런데....
공부를하다가 친구녀석이 제 자리를 지나가다가  제 컵에잇던 뜨거운물을 쏟았고 
저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지금 병원에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지 14일째인데 제가 잠들때 부모님께서
우시는걸 들엇습니다... 미안하다고 ...본인들이 
직장다니느라 관심을 못가져저줘서 이런일이 벌어졌다고
자책하시더군요.... 화상상처의 특성상 고통이오래가고
붕대를 교체할때 고통은 눈물이 맺힐정도더군요
오늘 아침에도 붕대교체하는데 부모님이 우시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저한테 화상을 입힌 친구가 너무너무 미웠습니다. 뭐 본인도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미안하다는 전화 하나 없네요
심지어 그친구 부모는 이 일을 전혀모르는지 저희쪽에
어떠한 연락도 없구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입원하는동안
200만원가량의 생돈을 쓰고있는데....




6.5평가도 얼마 안남았는데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입원실에
얼굴에 붕대감싸고 있는 제 자신을 보면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그친구가 너무 밉네요 뭐 제 부주의도있지만요




죄송합니다 어디 토로할대가 없어서요 친구들에게 말해도 
속좁아보일까봐 ㅠㅠ 제 마음의 안식처에 오랫만에 들어 와서 이렇게 글남기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