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채팅목록에서 니이름 떠있으면 말걸고싶고 카톡에서 내가보낸 말옆에 아직 1이 안없어진게 신경안쓰이는척 했지만 엄청 신경쓰이고 서운한거 너는아는지 내가 너한테 먼저 다가갈수 없어서 너는 이런거 모르겠지만. 내일은 너랑 마주치고싶다! 얘기하고싶다 내가 두살쯤 어렸으면 더 친해질수있었을까 이러다 멀어지면 내 마음도 식어가다가 아무렇지 않아지겠지? 짝사랑이라 하기엔 뭐한 늦은봄에 시작한 내마음이 여름에 열매를 맺었으면 하는데, 사랑하는것은 용기고 사랑받는것은 능력이라는데 나는 용기도 능력도 부족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