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유인들이 지탄해도 할 수 없는 내용이지만... 본나으리는 너무도 웃겼다오.. ------------------------------------------------------- 어제..(아니.. 오늘의 유머니까 오늘이라고 해야겠다) 간만에 얻는 휴식이라서 여친과 영화나 한편 보려 했다. 본나으리가 사는 곳은 아주 작은 소도시기에 번듯한 영화관 하나 찾기 힘든곳이다. 그런 연유에 이웃한 또다른 소도시(쬐끔 더큰)로 진출해 영화를 보곤 한다. 그 소도시에 막내가 살고 있기에 어떤 영화가 상영중이냐고 물었다. 그 소도시엔 메가xx이란 멀티영화관이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했기에 미리 예매할인을 받기위해 물어봤던 것이었다. 우리 막내 왈... A영화는 어쩌구 저쩌구.. 감동.. 거시기... 태극기를 휘날리며 B영화는 꿈틀꿈틀.. 뒤집어짐.. 거시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둘중 어떤걸 볼까 한참 고민하는 도중.. 최종안으로 우리막내가 권유한 영화제목에 뒤집어졌다는... 태극기를 믿지 마세요... ㅡ,.ㅡ 허접한 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