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베츙들이 오프라인에서 릴베 하는 것을 드러내는 것.

자의에 의해서 붙여졌든, 타의에 의해 붙여졌든. 일밍아웃이라고 한다.

 

개인적인 견해로 볼때 이 '일밍아웃'이란 단어 굉장히 불쾌하다.

일베 + 커밍아웃의 합성어일텐데.

성소수자가 스스로 성소수자임을 드러내는 것을 커밍아웃이라 하고

그 파생어로 덕밍아웃이라던가(오덕 + 커밍아웃) 이런 것들이 있다.

커밍아웃이든 덕밍아웃이든 뭔밍아웃이던. 사회적 소수자들이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것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일밍아웃, 릴베, 과연 그들이 사회에서 '소수자'인가?.

'아웃팅'을 당한다면 그들의 인권이 침해되는 것인가?

 

그들의 행적을 보자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김치녀라고 부르며

지역중 (상대적으로) 약세인 전라도를 전라디언, 홍어, 등등으로 부르며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에 관한 사찰을 하여 장애를 '아웃팅'시켯으며

낸시랭의 슬픈 과거사를 '아웃팅'시켰으며

아직까지는 그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강한 제노포비아 기질을 보이는,

 

사회적 약자, 사회적 소수자들을 깔아뭉개는것을 인생의 과정이자 목표이자 비젼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온라인의 먹이사슬에선 최장자, 사회적 지배자처럼 구는 그들이

정작 오프라인에선, 사회적 약자인양, '릴베 하는 것'을 숨기려 든다?

 

어불성설이다. 아니 사회적 강자인 척하는 그들에게 '일밍아웃'이란 단어 자체가 불합리하다.

사회적 강자임을 드러내는 것이 어찌 커밍아웃과 동일 시 될수 있겠는가?

 

사회적 강자이면 강자답게 스스로 릴베 이용자임을 드러내라

약자인척 하는 것은 이 사회에 대한 기만이다.

이 기만에 대한 방법은 사회에 의한, 다른 이들에 의한 '릴베 아웃팅'뿐이다.

 

아웃팅이 싫다면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스스로 '일밍아웃'을 하던가.

아니면, 릴베를 떠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