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lol_251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예1번★
추천 : 5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29 23:23:01
랭겜을 돌리는 중 우리팀이 밴픽창에서 아무말이 없었다.
그러던중 2픽이 갑자기 '아 치킨먹고싶다'라고 말햇다.
우리는 그때까지 그의 공포를 느끼지 못했다.
잠시후 그가 '서울시 강남구 ☆☆☆ ⊙⊙⊙로 치킨을 보내지 않으면 트롤짓을 하겟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밴픽은 고작 양팀을 통틀어 3번밖에 안남았고 그시간에 치킨을 그 트롤에게 준다고 해도 텔포를 타도 불가능했다.
결국 밴픽이 끝나고 그 치킨트롤은 트롤의 정석 고인챔프와 총명 천리안을 들었다.
우리팀 4픽이 '내가 부산사는데 4시간 걸려서 치킨이 간다면 어떻겟니' 라고 말하니 2픽 치킨트롤은 수행사제 리 신 처럼 침묵수행을 지킬 뿐이였다.
서울 산다는 5픽이 배달을 시켜줄테니 돈은 니가 내라고 하니 2픽은 성스러운 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려 헤비메탈 연주하는 소나처럼 화려한 욕을 날려댔다.
결국 게임은 시작됬고 그 치킨트롤은 보통실력이 아니였다. 가히 그를 능가할수 있을 자가 없을 정도였다.
시작하자마자 포탑에 꼬라박는걸로 시작해서 리쉬를 하면서 정글몹을 먹고, 다시 적 라이너에게 헌납하고 킬딸을 치면서 장화게이템을 가는 치킨새끼는 최고의 윈드러너가 되고싶었나보다.
당분간 이 치킨트롤의 기억은 나에게 치킨알러지를 남길것이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