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에 관한 해묵은 논쟁에서 영국의 과학자와 철학자, 양계업자들은 계란이 먼저인 것으로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신문들이 보도했다. 달걀이 먼저라고 결론을 내린 이유는 유전물질이 동물의 일생 동안 변하지않기 때문에 닭으로 진화한 최초의 새도 반드시 처음에는 알속의 배아의 형태로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신문들은 전했다. 노팅엄대 존 브룩필드 교수는 바로 이러한 이유로 알 속의 살아있는 유기체가 이후에 알에서 나온 닭의 DNA와 같게 된다면서 "따라서 최초의 생명체는 분명히 최초의 알이었으며, 알이 먼저다"고 결론을 내렸다. 킹스대학의 데이비드 파피뉴 교수도 첫번째 닭은 알에서 나왔으며 그 알은 비록 종이 다른 "식물"이 낳은 것이라 할 지라도 그 속에 닭의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에 비로소 달걀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달걀이 먼저라는 결론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