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입술라인이 진해요. 피부도 까만편인데 입술라인은 팔꿈치 발꿈치 색보다 진해요.

입술라인이 갈색으로 동동 떠있고 그 안으로 검붉은색 핑크색으로 이어져요.

다른분들은 입술 가운데서 부터 바깥으로 색이 연해지는데 전 정반대로 그라데이션 된거죠.

윗입술은 갈색라인 이후 대부분이 검붉은색이라 더 심해요.

풀립으로 라인까지 다 가리면요. 순대입술이 돼요. 입술보다 라인이 더 밖에 있는거죠.

그래서 컨실러로 라인을 지우고 바르는데

입술이다보니 컨실러로 완전히 가리게되면 너무 두껍게 올라가서 얇게 커버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라인은 갈색에서 연갈색이 될 뿐이고.. ㅠㅠ

그래서 이쁘게 그라데이션 립 연출 할 수 없고 풀립도 연갈색 경계가 좀 거슬리게 보여요..

커버 안하면 더 거슬리니까 꼭 해야해요.

남들은 밥먹고 립스틱 꺼내서 쓱쓱 바를때 전 컨실러 콕콕콕콕 후에 입술 바르니

시간도 더 걸리고 남들 눈도 신경 쓰이고 부끄럽고 그래요.

왜 그렇게 하는거야? 하고 물어보는 사람도 많고 ㅠㅠ..

 

저랑 같은 고민이신 분 없나요.

립 바를때 어떻게 하시는지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공유해요.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