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카페갔다가 운지가 대명사고 웃고넘어가면 된다란 표현을 하길레..
끄적여봅니다.(내일 당장 시험인지라... 시간이 남아도는것도 아닌데.. 적게되네요..)
먼저
운지란 표현이 시작되었던 운지천부터 보면
雲芝泉 (운지천)
운지천은 간단하게 보면.. 구름버섯 성분을 함유한 음료란 뜻으로 시작한 것이죠...
구름 운 (雲) + 버섯 지 (芝)
근데...
지금 사람들이 운지를
떨어질 운 (隕) + 땅 지 (地)
로 생각하네요..
고로 새로 만들어진 단어로 봐야하는데
(정착되었던 단어가 아닌 사람들이 새로 인식하게 된 단어니까요..)
이 단어가 만들어진 원인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운지천 광고와 비슷하게 연상되기때문이죠...
고로.. 이건 간단하게 운지천에서 파생된 단어가 아닌 고인을 모독하는 새로운 단어로 지양해야하는 단어로 봐야 됩니다.
한번 예를 들어 봅시다.
여러분들은 여자한테 창X이라고 표현하나요??
창X이란 표현은 여자한테 엄청한 모욕적인 단어지요..
그리고 쓰는 자신도 '나 야만인이야(나 교양인아니다)'라고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단어죠.
'운지'라는 단어는 쓰는 건 자유지만 스스로를 깍아내리는 단어입니다.
일베에서도 오유 많이 오시니 보시고..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