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추모관 전시? 3가지 시나리오

①전체 보존 ②일부만 추모관으로 ③몇개로 잘라 전시
전체 보존 힘들어..목포신항 임차료·선체 무게 때문
절단 작업 어려워..유가족 "선체 훼손 반대"
정부·지자체·유가족·선체조사위 협의 관건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내달 4~5일께 목포신항에 도착할 예정인 세월호 선체를 어떻게 보존할지를 놓고 3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보존 방식을 놓고 이견이 상당해 합의를 이루는데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23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척이 세월호 인양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출처=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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