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말하는 친구의 플레이를 뒤에서 관찰해 보았습니다(본인은 현재 3570점)
이 친구의 주 포지션은 탱이며, 시즌1 최고점은 50점 중반
시즌 2,3,4 때는 배치고사만 보았으니, 올해는 그동안 오버워치를 많이 쉬었습니다
그런 친구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시즌5 때는 나름 열심히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배치 골드 받고 지금도 계속 골드 중반을 왔다갔다 합니다 ㅋㅋ
너 이번엔 골드네? 했더니 팀운빨이 안좋다고 얘기하더군요
피방갔더니 친구가 이미 겜을 하고 있고 자리가 없어서 뒤에서 플레이를 구경해 보고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이날 친구의 주픽은 윈스턴 이었음)
1. 리스폰 개념이 없다.
쟁탈맵에서 친구가 먼저 짤리고 다시 리스폰이 되어 다시 가고 있을 즈음
팀원이 모두 짤림. 거점엔 적팀밖에 없는상태. 기다리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이 친구가 거점을 향해 호기롭게 점프를~~~~ 사망
2. 어그로or공격 타이밍을 모른다.
쟁탈맵. 먼저 거점을 먹은 적팀이 정면에서 포킹을 포킹을 하고 있는 상태고
아군에서 사이드로 돌아가자는 오더가 떨어짐.
팀원이 한참을 돌아가고 있는데 친구가 지금 뛰냐고 물어봄
본인이 뛰지 말라고 함. 뛰지말라고 2번 말함. 갑자기 뜀. 실수로 누른거 아님 본능인듯. 사망.
왜 뛰냐고 하니 팀원들이 거점에 거의 왔다고 되도않는 구라로 반박함. 팍 씨 마!!
아군한테 욕먹음. 혼자하지 말라고...
3. 점프팩은 목숨당 1회
한번 뛰면 살아 돌아오는 법이 없다.
4. 난 미로 넌 류제홍
점프뛰어서 적진에 들가면 아나가 무조건 나에게 힐을 주고 있어야한다고 생각.
아무래도 옵드컵때 류제홍이 미로 케어하는걸 왜곡되서 배웠나보다...
5. 잘한 점
잘한 점도 있는데 기억은 안남. 미안하다 친구야
결론 : 골드에 아직 붙어있는게 용함...
영상도 좀 찾아보고 아직 경험이 더필요한듯 함. 유저들은 발전해 가는데 친구는 너무 쉰듯
제안 : 본인이 게임수가 좀 되는데도 팀탓이라고 느껴진다면 '최소' 1티어 이상 차이나는 친구에게
피드백을 부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랭커, 프로 영상보면 저렇게 플레이하는게 당연하고 쉬워보이는데(에임제외...)
막상 본인이 겜할때면 머리완 다르게 헛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본인은 몰라요
그래서... 남이 봐주는게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