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4?
아니죠
시즌4를 보기전에 거쳐야 하는 관문인 수능이 오늘로 2주일 남았네요
부디 웃는 얼굴로 시즌4를 볼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ㅠㅠ
저는 이 시기에 포니를 알게 되었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고3이 공부는 안하고 어린애들이나 보는 만화를 보면서 뭘 저렇게 히히덕 거리냐"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마이리틀포니라는 애니메이션을 봄으로써 깨달은 것들을 생각해보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꼭 포니 에피소드 뿐만이 아니라 포니를 보는 브로니들의 이야기나 2차 창작물들도 제게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경험이 되었던것 같네요
이것이 애니메이션의 순기능이랄까요 ㅎㅎ
비록 성적 향상이라는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힘든 일들을 견뎌내는 데 버팀목이 되어주고 삶의 활력을 넣어준 이 만화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잊지 못할것 같아요
(아침마다 브로니 뮤지션의 음악을 들을 때 하루가 신납니다 ^^)
갑자기 이야기가 조금 샌듯한 느낌이 있지만 아무튼..!!
이렇게 좋은 생각으로 가득찬 이 기세로 수능날까지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고3, N수생 브로니 여러분들도 이번 수능 대.박.! 나시길 !!! >^~^<
시험 관련글에는 트와일리 짜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