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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집나간 아내보고 생각난 내가 아는 또라이녀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82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쿨피스마시쪙
추천 : 0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30 12:27:55

2년전인가 쯤에 일하다가 어떤 여자를 알게됬음.

24살이라고 함. 그 나이로는 안보이지만...

평소 사람보고 왠만하면 못생겼다고 안느끼는데 진짜 심각하게 못생겼음. 

근데 자꾸 같이일하는 사람들한테 자기가 방송이랑 촬영한다고 엄청 자주 언급하길래

'아 얘가 얼굴은 좀 그래도 몸매는 괜찮으니까 모델하는구나' 라고 생각함.

몸매는 정말 좋음. 지도 그거 알아서 카스에 맨날 지 전신사진이랑 이상한 말도 안되는 사랑어쩌고 

얘기를 써놓음/

그리고 본인도 자기가 못생긴거 안다고 스스로 말하곤했음.

그래도 나한텐 언니언니하고 잘따르길래 그냥 잘 받아줬음.

그 여자와 같이 하는 일이 끝나서 이제 안보겠구나 했는데 어느날 길에서 우연히 만남.

성형을 대대적으로 했는데 안타까운건 못생긴건 그대로인데 성형티만 났음.

그리고 나한테 원래 내가 알고있는 이름이 가명이고 본명은 따로 있다며 지 본명을 말해줌

난걍'아 모델활동하니까 그런갑다'했음

그리고 나름대로 고민상담이랍시고 한얘기가 지친구가 술집에 나가는데 지가 그러지 말라고 했네, 어떻게 그럴수 있니 뭐 그렇게 얘기해서

아 그래 잘했다.라고 함.

글고 차마시고 뱌뱌



어느날 예전에 그때 같이 일했던 친구한테 연락이 옴.

지금 그 여자와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 여자애가 짤렸다고 함.

그 이유가 대박.

그 여자애가 알고보니 av를 찍었다고 함. 게다가 성인방송도 출연했다고. (우리한테 말한 촬영이 그런거였음.)

근데 그게 3년전인가....

더 대박인건 알고보니 그 여자애는 24살도 아니었음. 우리한테까지 나이를 속임 . 원랜 26이었음

얘가 진짜 연예인이 하고싶었는지 케이블 방송같은것도 출연하고 했나봄.

뭔지 얘기하면 다 알아채서 언급안함.


암튼 사람들이 알아봐서 짤렸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유머)


나도 첨엔 좀 동정심이 있었는데 그러고도 아주 잘 이름바꿔서 잘 다니고 아직도 모델한다고 면접보러 다니고 짤리고 반복하나봄

글고 진짜 성격도 이상한게 맨날 카스에 지 힘드네 이러면서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고 맨날 그럼.

관심병환자같음.

나쁜앤 아니지만 또라이인건 확실.....



그러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카스친구는 안끊고 있었는데 카스에 뭐 남자바꿔가며 뭐 받았네 자랑하고 레이디가카 찬양하고 개지랄떨어서 친구 끊음.지금도 아주 잘살고 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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