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심심해서 끄적이는 운없었던 군생활 썰
게시물ID : humorbest_546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mentoMori
추천 : 17
조회수 : 3558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6 08:33:29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5 10:05:19

군생활을 무사히 끝마친 형, 동생들 안녕요.
눈팅만 하다가 군생활 썰을 풀어보고자함요.
편의를 위해 반말로 써내려가는점 이해해줘 형 동생들.
진짜 운이없었던 본인은 09년 3월 군번이야
얼마나 운 없었는지 풀어볼게

1. 306보충대에서 양옆 17사단일때 사이에낀 나는 6사단 철원

2. 훈령병때 천안함사건...전쟁나는줄 알고 똥줄탐

3. 고난과 역경의 이등병 시절이 지날때쯤 신종플루크리. 면회 외박 휴가 전면통제

4. 신종플루 완화될때쯤 10월에 일병달고 이등병위로휴가 나가는날 대대장한테 휴가신고 하는데
    야상 더럽다고 개털림. 대대장이 중대장한테 직접전화해서 야상 새걸로사입혀서 오버로크 쳐서
    내보라함. 중대복귀 후 간부들한테 개깨짐. 그걸 지켜보던 한참 선임이 전역복할려고 꼬불쳐놓은
    에이급 야상 주면서 이거입으라함. 부소대장이랑 읍네로이동하면서 개쌍욕들음. 읍네서 오버로크
    치고 가까스로 휴가출발.

5. 연말에 외박하는데 점프를뛰었음. 친한 선임 당직이라 알아서 해준다고 뛰었음. 
    같이나간 딴선임들안걸렸는데 나만걸림. 새벽 세시 술취해서 부대 복귀. 미칠듯이 까임.
    간부, 선임한테 미칠듯이 까이고 징계. 휴가짤리고 별명 점퍼됨.

6. 상병달고 몇일짤린 일병정기를 나가고 휴가를 겁나모음. 조교라서 포상받을기회가 많았음.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포상과 분대장반포상 그리고 남은 상병정기 병장정기 또 조교라서 받는
    연가 10일포함해서 병장달고도 휴가가 40일정도남아서 말년 휴가계획을 세울때쯤 연평도사건 터짐.
    휴가금지.... 말년휴가빼고 휴가 다 날라감..... 포떨어진다고 산으로 한동안 대피해있고그랬음.

이런 운없는군생활 했는데 형 동생들은 어땟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