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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4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참깨와솜사탕★
추천 : 5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7/22 01:44:47
당신이 내 애칭을 부를 때면
늘 같은 따뜻한 목소리, 나른하고.
머리를 매만지는 손길도
3년 전 그날이랑 같은, 사르르.
그늘 같은 사람, 늘 같은 사람.
너에게 나도 그런 사람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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