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딸애가 말도 안듣고 밥도 안먹고 하기에 딸애가 좋아하는 일을 한두가기 해주기로 약속을 하고 좋아하는 일 아빠랑 같이 시장가는것 한가지 하고 또 밥먹기 전에 좋아하는 음료수를 한잔주고 또 잠자기전에 좋아하는 동화책 다섯권 읽어주기로 쌍방간에 약속을 하고 밥은 혼자 먹기로 했다 그런데 시장도 갔다오고 음료수도 먹었는데 밥은 안먹는 것이다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벌써 몇일째 일어난 일이라 오늘은 특별히 혼을 내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해서 밥을 안먹고 떼를 쓰기에 조용히 아이 방으로 데리고 갔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 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아이방에서 아이에게 조용하고 나직하고 굵은목소리(깔았음)로 이야기 했다. 나: 너 아빠방에가서 매를 가지고 와라 딸 : 잉잉잉 맞기 싫어 잉잉잉 나 : 아빠가 가지고 오면 매가 세대 추가되니까 어서가지고와 몇번이고 떼를 쓰다가 매를 가지러 갔다 딸 : 잉잉잉 매가 없어 어떤건지 몰라 세살이전까지는 아이에게 매를 좀 대었었는데 세살 생일이 지나고 부터는 매를 대지 않아 매는 항상 협박용으로 사용하던것이 있었는데 드럼칠때 사용하는 스틱이다. 나 : 매가 없기는 왜없어 둥그렇고 길다란거 있잖아 그거 가지고와 딸 : 잉잉잉 딸이 한참있다가 와서는 딸: 없어 잉잉잉 나 : 아빠가 찾아온다 다시 찾아봐.. 딸이 울면서 다시 둥그렇고 기다란거를 찾으러 갔다왔다. 딸 : 찾았어 잉잉잉 순간 난 웃어버리고 말았다 딸이 찾아온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