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된 처자입니다.
어릴땐 많은 사람들에 둘러쌓여 놀기도 참 많이 놀고,
남자친구랑 알콩달콩도 해보고 했는데....
지금은.... 또르르...

요즘 제 주위에 커플들 참 많아요...
나도 예전엔 이랬는데 저랬는데 생각 해보지만..
그런 생각할수록 더 비참해지네요 ㅋㅋ

꼭 연인이 아니어도 
그냥 맘편히 만나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카페에 앉아 책도 같이 읽고,
제가 좋아하는 게임도 같이 하기도 하고.. 
집에가면 카톡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오유에선 요즘따라 이상하게도
탈영을 시도하거나, 스파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부럽기도 하고 아니.. 화나요 분노!ㅋㅋ
유일하게 같이 솔로의 마음을 공유하던 곳인데ㅠㅠ
대리만족은 한두개의 글로도 충분한데 말이죠 ㅋ

늦은 나이에 외국에서 유학을 하는 처지라..
남자친구를 만들 상황도 아니고,
만들고 싶다고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겠지만 ㅎㅎ
그냥 왠지 오늘 새벽은 무지 외롭네요 .....

조건같은거 따지지않고, 사람 대 사람으로...
마음을 통하면서 지낼 편한 사람이 절실합니다 ..
왜 갑자기 이렇게 외로움을 타는지 ㅋㅋ


쓰고보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 커플다 꺼졍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