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네이버 기사 댓글에 김병지로 보이는 인물이 댓글(☞
바로가기)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5일 오후 '600 경기의 전설 김병지 "21년째 78kg과 싸우는 중"'이라는 기사에 네티즌 ryuh*****님이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10년전 배낭여행하던 나는 경상도 어딘가에서 히치하이킹을 했고! 고급세단이 나를 태워줬다! 그리고 놀랐다 운전자가 김병지형님이었지! 어린친구가 멋지다라고 격려하면서 목적지 까지 태워다 주었고 용돈10만원도 받았다! 그이후 나는 김병지라고 말하지 않는다! 김병지 형님! 정말 인간적으로도 너무 멋진분!"
김병지 선수로 보이는 인물 leos****이 이 댓글 바로 아래 댓글을 달았습니다.
"김병지 입니다.. 생각나네요..포항에서 영덕가는 국도변에서 대구지역 대학생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두분이셨던것두요... 강원도 설악산까지 하이킹 하신다고, 열혈도전에 깊은 인상이 남네요. 아마 그때 그 도전정신으로 지금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자리하길 바랍니다..."
이 댓글이 달리자 '성지'라며 많은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군요.
처음에 댓글을 단 이도 "글쓴이 입니다! 정말 병지형님 이신가요? 포항국도 맞습니다! 기억해주신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멀리서 응원합니다! 직접 댓글도 감사드리구요! 병지형님처럼 멋진 놈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화이팅^^"이라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김병지 선수는 싸이월드 아이디가 leosan 으로 네이버도 같은 아이디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당시 상황을 추가적으로 정확히 기억했고, 글 쓴 이도 그 기억이 맞다고 답을 한 것으로 봐서는 김병지 선수가 맞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