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헬스하고 집에왔는데요..진짜 멘붕온 일 있었어요 ㅡㅡ;;
편하게 음체로 쓸게요 ㅠㅠ 아..너무 멘붕와서 후...손이 다 떨리네..
헬스끝나고 씻고 탕에 잠깐 앉아있었음..
맞은편에는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 한명이랑 남자애 둘..
옆쪽에는 나보다 나이가 2~3살 많아 보이는 언니 한명이 앉아있었어요
근데 그 애들 탕에서 막 나왔다 들어갔다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였죠 ㅎ
근데 그게 다면 뭐 그럴수도 있지요 앤데 ㅎㅎ근데 왜 그 물 받아서 쓰는 곳 있죠? (입수하면 안되는 곳 )
거기에 애들 막 들어가는데도 그 아줌마는 멀리 탕안에 앉아서 "거기 들어가면 안돼~" 이러고 말고..ㅡㅡ;
여기까지는 뭐...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었죠 진짜 멘붕은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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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남자애 두명 중 한명이 목욕탕 바닥에 오줌을 싸기 시작하는데....
더 대박은 그 아줌마가 목욕탕에서 다 같이 쓰는 바가지 있자나요? 그걸로 애 오줌을 받아내는거에요!!!!!(여기서 1차멘붕)
더 멘붕인건 그 오줌 받은 바가지을...탕 테두리 있죠?? 들어가기 전에 사람들 잠시 앉는곳 ..네 거기요 그 테두리요 ..
거기에 애 오줌이 든 바가지를 올려놓더라고요...(2차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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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두명 중 다른 한 남자애가 그 바가지를 탕에 입수시킴....나 탕안에 있었음... (3차멘붕)
옆에 앉아있던 언니랑 같이 멘붕....
아 미치는줄 알았어요..ㅡㅡ
바가지를 왜 쓰냐고!
썼으면 씻어야지!!
바닥은 왜 안 씻는데!!!!!!
저랑 제 옆에 앉아있던 언니 ..황급히 탕에서 바로 나왔음...
정말 기본 예의는 지켰으면 좋겠어요...아 정말...
지 애기 오줌은 무슨 천연암반수인줄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