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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PD의 소비자고발을 보고나서...
게시물ID : sisa_510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nsiedler
추천 : 8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5/30 23:23:33
보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프리온에 대해서는 가장 권위있는 국제 프리온 학회에 2006년과 2007년 논문을 투고한 제 1저자 및 교신저자에게, 국내의 경우에도 국내학회(국내수의학회와 국내검역학회였나... 이름이 확실히 기억안나는군요) 분들에게 설문지를 돌려서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방송을 했었지요.

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미국이 지닌 현재 광우병 검사 및 통제 수단은 너무 미흡하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비교적 안전하다(그것이 리스크가 0이란 의미는 아니다)
리스크를 더 낮추기 위해서는 전 연령에 대해 유럽식 기준의 SRM 제거(7대 SRM + 장간막과 내장전체)를 하는 것을 권한다.

방송을 본 바에 따르면 정부가 틀리게 주장을 한 괴담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던 괴담도 있었습니다.
방송 전체를 지켜보았지만, 서로 잘못된 상식을 교정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었으나. 현재 벌어지고 있는 광우병 논쟁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방송은 아니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우병 논쟁은 서로에게 유리한 자료를 가지고 불리한 자료는 애써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오늘 한 방송을 봤을 때는 정부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자료만으로 그것봐라라고 할 것이며, 사람들은 위험성을 언급한 자료를 가지고 강화를 요구할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가능한한 사람들에게 가해질 리스크를 낮추는 쪽이 좋다는 의견을 지지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겨우 이랬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되겠나, 재수없어야 문제가 되겠지라고 하다가 그걸로 인해 정말로 난감한 상황을 겪곤 합니다.
그 재수없는 경우에 저와 제 이웃,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해당하게 되는 것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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