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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좌건 비판에 대해 민감한 이유
게시물ID : animation_70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미카
추천 : 11/4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3/05/30 20:33:11

음..이미 저도 강좌를 한번 작성했다가 내렸는데요.

사실 저는 강좌를 누가 요청하지 않으면 잘 안 적습니다.

부작용에 대해 잘 알기 때문이죠.

사실 전에 올렸던 강좌도 누군가의 요청으로 만든걸 만든 김에 오유에도 올린겁니다.


그렇지만 강좌를 올리면 좋은 마음에 올려도 안 좋은 소리를 듣는 경우가 더 많아 잘 안 하게 됩니다.

흔히 몇몇분이 말씀하신 "네 까짓게?" 라는 반응이 적어도 한둘 정도는 반드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저의 지인의 일화가 떠오르네요.


그분은 모 커뮤니티에서 포토샵 스킬에 관한 강좌를 연재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책자에서는 보기힘든 팁같은 내용도 올렸구요.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된겁니다.

거기 미리 터잡고 있던 이른바 텃새님들이 "어디 정식 교본에도 없는 사도를 들고와 초보자를 현혹하며 강좌한다."라고 깐거죠.


근데  강좌 연재하셨던 그 지인분은 팀장급 디자이너십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분 강좌가 일부분 사도인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처음부터 그 의도가 초보자들이 쉽게 포토샵을 다루는 것에 중점을 두기 위함이라고 밝혔었죠.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요?


자기가 피해입은 거 아니면 강좌건 뭐건 함부로 공격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사실 그 강좌 올리신분도 연재할까 말까 떠볼려고 올린 글인데 제대로 된 강좌 이미지를 가져 오셨을리 없죠.


그런 단편만 보고 잘못된 정보니 뭐니 하는거 굉장히 섣부르다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물론 댓글에서 겸손함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분 말대로 데포르메로 얼버무린다...라고 한다면 아주 틀렸다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그걸 무슨 엄청나게 큰 잘못 한것 처럼 공격하는거 그림을 그리고 게다가 한때 강좌를 게시했던 사람으로서 보기 너무 불편하더군요.


덕분에 앞으로도 저도 강좌를 만들 일은 없을 것같습니다.

제가 만든 강좌 보고 싶어하시는 분도 없으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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