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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이라면? 손경수 (내용 有)
게시물ID : freeboard_546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hiteQoo
추천 : 0
조회수 : 1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3 19:16:08
한 10여년을 절친으로 지낸 친구가 있음 ..
특별히 끈적한 연애경험이 서로 있던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여자를 안만난것도 아닌
서로 닮은점이 많아서 남에겐 쉬이 못 털어놓는 말도 편하게 털어놓고 상담 해가며
우정을 다지던 그런 친구가 있다고 ... (칩시다!!)
그러던 어느날 본인에게 정말 이상형의 여자친구가 생겨서 ..
알콩달콩 애정을 나누며 사귀어가던중 .. 난 그 절친에게
나의 피앙세의 존재를 알리고싶어 .. 술자리 약속을 잡고 그 절친을 초대를 하였다고 ... (칩시다!!)
술자리에서 초반엔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 중반부터 슬슬 내 여친과 내 절친이
서로 눈을 지긋이 바라보는 타임이 길어지며 옆에서 봐도 서로 대화가 술술 풀리고
서로 대화중에 맞장구치며 꺄르르 , 하하하 해가며
제가 중간에 대화에 섞이려 해도 이미 그들은 제가 끼어들 틈이 안보이는 견고한 그들만의
영역이 형성되어 있어 .. 나만 낙동강오리알 신세가 되었다고 .. 칩시다 !!!
아니나 다를까 .. 몇일후 이 둘은 몰래몰래 만나가며 서로 사귀는 사이까지 발전이 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제 피앙세가 .. 제 절친에게도 이상형의 여자였던 것 입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먼저 작업한것도 제 여친이 아닌 제 절친이었던 것이죠.
이럴경우...........
작업한 제 절친도 나쁘지만 ... 작업에 넘어간 여친도 나쁘다라는 결론이 납니다.
오유분들은 이런상황이 닥친다면 .. 어떠한 행동을 하실건지요?
제 경우는 .. 친구 버리고 . 여자 버리고 입니다. 아무리 불알친구여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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