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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 자랑 좀 할께요 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546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s38
추천 : 49
조회수 : 4243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6 21:50: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0/16 14:04:18

 

 

 

 

우리집 콩이!!!!!!!!!!!!!!!!!!!!!!!!!!

이때는 9살때 사진인데도 깜찍함이 장난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11살..

그러다 작년 11월에 갑자기 동맥경화가 와서......... 다리 절단 수술을 했어요

여기다 글도 쓴적 있었는데 그후로 벌써 1년이 다 되가네요

 

이건 2주 입원하고 퇴원하고나서 수술할때 연구개노장 수술도 같이해 숨쉬는게 되게 힘들었어요

꼭 저렇게 자야 잘 자더라구요 옆에 딱 자리깔고 눕힌다음 토닥토닥 해서 재우고 나서야 저도 잘수가 있었어요 ㅋㅋㅋㅋ

근데 새벽에 기침하느냐 깨가지고 ㅠㅠㅠㅠㅠㅠ 애키우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지만.......

퇴원하고 한달동안 저도 세네시간 잤었어요 ㅋㅋㅋ

 

 

 

앞다리를 절단한거라 남아있는 앞다리가 적응하는데 힘들어서 바닥에 닿는 부분에 상처가 자꾸 생겨서

만들어 준거..........긴 한데 벗겨져서 쓸모가 없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꺾이는 부분은 결국 구멍이 크게 나서 꼬맸어요 ㅋㅋ 그러고 나서 굳은살 생기면서 세발로 걷는거 익숙해 지고

괜찮아 졌어요 ㅋㅋㅋ

 

 

 

병원에 2주 입원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면회를 가서 밥도 먹이고 했는데..

애가 워낙 사나워 지고 예민해져서........ 선생님들이 눈이 제때 약을 못넣어가지고...

한쪽눈도 결국 실명..

약 넣을라고 하면 물고 그랬거든요.. 2주내내 링겔맞고 주사맞고 하루에 한번 피뽑고 그러니까

제가 만져도 아프다고 만지지 못하고 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저 사진에 보이는데 홍체가 다 부어 올랐어요 .. 퇴원 막 했었을때가 대박이었는데

그것도 다 터져가지고 저 정도.. 지금은 괜찮아요

사진에 있는 닭가슴살들..약 뭍어 있다고 먹다 다 뱉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정도 안정 찾고 목욕도 했을때 !!

진짜 냄새나고 상그지였는데 ㅋㅋㅋㅋㅋㅋ

눈이 덜 아물었을때 자꾸 긁을라고 그래서 꽤 오랫동안 깔대기 생활

 

 

눈도 잘 아물었고 다리도 잘 아물었고 밥도 잘먹고 .....하다가

뒷다리에 무리와서 탈구도 조금씩 오고 있고 요새는 심장병이 와서 아침 저녁으로 심장약 먹어요

밥먹을때랑 약 먹을때랑 닭가슴살 없으면 안먹는 고급개예요..........

 

나이가 있는 만큼 이제는 어쩔수 없다 하고 작년 콩이가 병원치료를 너무 오래 받아서

병원만 가면 덜덜 떨 정도로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더이상의 치료는 약 먹이는거 말고는

안하려고 해요.  검사차원으로 피 한번 뽑을라고 했더니 아직까지도 혈관들이

 숨어있어서 피가 안뽑힌대요. 어렵게 병원 데려갔었는데 그날 간식만 사들고 왔었어요 ㅋㅋㅋㅋ

 

힘든 치료 잘 버텨준 콩이한테도 고맙고 아침에 약을 한번에 다 먹어줘서 고마운 콩이가 기특해서

자랑 좀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간식을 달라고 난리피는 사진으로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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