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쓰는 첫 글입니다...^^; 김천의 한 사찰에 갔다가 오는길... 우연히 보게 됐어요 10년..아니 그보다 더 오래된것 같기도 하네요 초등학교때 아버지가 심으셨는데... 그 땐 매일 봐서 별 다른 감정이 있진 않았어요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 시골길에 홀로 서 있는 무궁화가 저를 울리더군요 정말 그 동안 어떻게 잊고 살았었는지.. 나를 반성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제 사촌동생들도 중1인데..책에서가 아닌 실제로는 처음 본다더군요.. 대한민국의 국화.. 하지만 도심에선 물론 이젠 시골에서도 보기 드물게 되어버렸죠? 그 무궁화를 보면서 오유분들도 봤으면 하구요... 디카가 없어서 핸드폰으로 찍어봤어요..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