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말까를 몇일간 고민하다가, 고민할정도로 중요하게 여긴다면 사버리는게 답이지! 싶어서 오늘 큰다수를 사왔어요. 왜 좀더 가까운 테크노마트가 아니라 국전을 갔는지를 뒤늦게 후회했지만 뭐 사소한일이죠.
이걸로 드디어 6세대도 투텐도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메가스톤을 옮기지 못하고 손가락만 빨던일은 이제 그만. GTS를 통해서 힘겹게 통신진화하던 날들도 안녕! 난 원텐도를 그만두겠다! 닌텐도오오!!
그나저나, 큰다수 크기는 진짜 크네요. 그리고 무겁고. 들고다니며 플레이하는건 포기하는게 낫겠고(그럴일도 별로 없지만요), 화면이 커서 그런가 3D기능 켜두고는 오래 쳐다보지 못하겠어요. 작다수는 항상 켜둬도 문제없었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