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15년을 넘게 쉬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벌써 사십이 훌쩍 넘었네요.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젠 좀 쉬고 싶네요.
올 가을은 사진 찍으러 갈 시간도 없어 더 우울하네요.
요즘은 그냥 다 접고 한 달 정도 이곳 저곳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마음이 숨겨뒀던 가슴 속에서 스믈스믈 기어나오려고 하네요.
언제쯤 맘 편히 쉴수 있을까....
사진은 작년 가을에 과천 서울 대공원에서 짝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