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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조폭의 기독교 개종에 의구심이 든다.
게시물ID : sisa_5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갈거사
추천 : 4/5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4/05/12 10:01:07
조폭의 신화적인 인물 조양은씨가 목회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석사학위도 따고 이제 박사에도 도전한다고 합니다. 과연 기독교로 개종하고 나서 착해진 걸까요?
기사에 따르면 95년 출소하고 모 신학교에 진학하고 TV에 기독교 유명인사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96년에 다시 감옥에 가서 2년을 살지요. 역시 과거의 습관을 청산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분명 2002년 3월에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했다고 하던데, 이 시기 그는 감옥에 있어야 합니다.

즉 2001년 12월 해외 원정 도박을 하다가 10개월 실형을 언도 받고 2002년 10월에 출소를 합니다. 그런데 감옥에서도 신학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2004년에 졸업할 수 있나요?

하도 목사님들의 가짜 박사학위가 많으니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군요. 기독교 개종해서도 두번이나 다시 범죄를 저지르고 그 중에는 '살인교사' 혐의도 있었다고 하니 기독교 개종의 효과가 의심이 되던지, 아니면 기독교 교계에서 의도적으로 조양은시에게 접근한 것인지 의구심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최근 조폭 출신들이 부흥사가 되어 여전히 과거 조폭 습성을 버리지 못한 예가 허다한 것을 보면 목회자라고 하는 직업이 조폭들 직업 세탁에는 유용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기사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교리가 있는한 아무리 살인자라 해도 그저 믿으면 용서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기독교를 국교로 만들어 기독인들이 성자로 받드는 콘스탄틴 황제도 폭군 네로에 필적할 악업을 쌓고도 죽기전에 세례 받고 나서 성자가 되었으니 이렇게 범죄자에게 좋은 종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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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fnnews.com
지난 70∼80년대 주먹세계를 장악했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50)가 목회자로 변신했다.
“헐벗고 굶주린 불우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전달하고 그들을 돕는데 일생을 마치겠습니다.”
5일 오전 경기 군포시 당동 한세대학교 부설 하나님의 성회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조씨는 졸업 소감 대신 이같이 목회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2년 3월 이 대학원에 입학한 조씨는 2년간 각고의 노력끝에 졸업장을 받았고 목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획득했다.
한때 어둠의 세계를 장악했던 조씨가 종교에 귀의하게 된 것은 지난 90년.
당시 범죄와의 전쟁을 계기로 대전교도소에서 1년 4개월간 독방생활을 해야 했던 조씨는 깊은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인생의 허무함과 함께 신의 존재를 느끼게 됐다고 한다.
조씨는 교도소 출소 후 지난 95년 3월 순신대학교에 입학, 본격적인 신학공부에 매달려 왔다.
“신학이라는 학문은 호락호락 넘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매학기 시험공부를 하면서 무척 힘들었고 고생했으나 아내와 어머니의 격려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조씨는 말했다.
조씨는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yangeunlove)를 통해 청소년 상담에 당분간 주력할 예정이다.
조씨는 “지난 18년간의 감옥 생활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청춘을 모두 앗아갔다”면서 “주먹을 쓴다는 것은 가장 아름답지 못한 일로 단 한번뿐인 인생을 아깝게 허비하지 말라”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정명진기자

2002/10/17 16:30:07    자료량 : 33줄
제    목 : 조양은씨 10개월만에 `햇빛'

국내 최대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상습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됐던 조양은(51)씨가 10개월  수감생활을 마치고 18일 서울구치소에서 만기출소한다. 
조씨는 지난 78년 '양은이파'를 조직, '서방파', 'OB파'와 함께 전국  폭력계를 3분했으나 80년 신군부에 의해 범죄단체 결성 등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던 인물. 
 조씨는 당시 담당 검사에게 편지를 보내 "출감하면  조직해체를  선언하겠다"고 약속하고 95년 3월 만기출소한 이후 옥중에서 약혼한 당시 29살의 동시통역사 김모씨와 결혼식을 올리는가 하면 자전적 영화 '보스'를 제작, 직접 주연을 맡는 등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독실한 종교인으로 TV토크쇼까지 출연하는 등 유명인사가 된 조씨는 그러나 출감 96년 8월 억대의 스키 회원권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다시 구속됐다.     이후 히로뽕 밀수 및 살인미수 등 혐의가 추가됐지만 조씨는  재판에서 살인미수 등 5개 주요혐의를 제외하고 관세법 등 가벼운 혐의만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98년 8월 만기출소했다. 
    당시 조씨는 "이제는 진짜로 신앙생활에 전념하겠다"며 모  신학교에 입학하고 실직 노숙자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에 참가하는 등 바뀐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필리핀을 드나들면서 해외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나 작년 12월 3번째 검찰에 구속되고 말았다.     검찰은 조씨가 해외에서 사용한 도박자금이 주식투자를 통해 번 돈 가운데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 조씨가 코스닥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갖고 끈질기게  추적을 벌였지만 이를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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